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통해 먹고, 즐기며, 보는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특히,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식재료를 구매할 때,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한 주문과 배송이 늘면서 무엇을 자주 구매했는지나 자주 구매한 상품이 품절일 경우 대체 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플랫폼이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의식하지 못했던 사이 개인의 구매 이력은 데이터화 되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고, 이를 제공받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오늘. 소수의 데이터 전문가들만의 고유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데이터 분석과 활용은 마케팅 또는 사업 기획 부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특히나 올해는 데이터산업법(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2022년 4월 20일)의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데요. 데이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제공될 서비스와 기회는 어떤 형태로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