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로 생일 선물을 받는다면 🎁

얼마 전, NFT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소개하는 채널의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미국의 한 지역의 대표 동물인 말을 NFT로 만들고 판매된 금액으로 은퇴한 경주마들의 요양 시설에 기부되는 캠페인 홍보였습니다. 광고 속 크리스마스 선물을 실제 말이 아닌 NFT로 받은 아이들의 실망과 분노가 안쓰러우면서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4월에 론칭해 1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게임,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NFT를 통한 사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 마치 불과 몇 년 전 SNS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친구와 밤낮없이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낯설지만, 신기했던 경험이 NFT라는 새로운 세계로 옮겨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한편으론, 물밑 듯이 쏟아지는 NFT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제대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속에 소비자로서의 올바른 이용 기준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